8/13 TIL |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 TIL 작성 가이드
1) 오늘 한 일, 느낀 점, 배운 점을 작성한다. (3Fs, 1~3번에 해당)
2) 앞으로 개선할 점 등 어떻게 하겠다는 실천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Future Action Plan, 4번에 해당)
3) 다음 TIL을 작성할 때, 4번의 FAP가 제대로 지켜졌는지 피드백을 작성한다. (5번에 해당)

- 참고: 5Fs, 뒤돌아보다

 

오늘은 메가테라 1주차의 첫날.. 사실 아침 일찍 요가를 다녀오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도무지 일어나지를 못했다. 생각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은 하루였지만, 그래도 목표한 만큼의 공부를 해냈기 때문에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였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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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cts (사실, 객관)

- 1주차 강의 5개를 모두 들었다.
- 강의 노트와 개념 노트, TIL 작성 양식을 정했다.
- 강의 노트를 3개 작성했다.
- IntelliJ를 사용해서 Java 코드를 처음으로 작성했다.

2. Feelings (느낌, 주관)

1) 강의를 볼 때는 잠시라도 딴생각을 하면 안 된다.
우선 강의를 5개를 다 들었다는 점을 칭찬하며.. 한 강의를 두 번씩 들었다. 우선 1회 차에는 1.5배속으로 들었다. 다 듣고 나서 아이패드에 강의 내용을 기억해내면서 검은색 펜으로 필기하고, 중간중간 생각 안 나고 기억이 희미한 부분은 2회 차에 2배속으로 들으면서 핑크색 펜으로 채워 넣었다. 배속으로 듣기 때문에 말이 빨라져서 잠깐이라도 다른 생각을 하면 지나가 있어서 여러 번 다시 되돌아와야 했다.

필기했던 내용 스크린샷

2) 작성 가이드 작성하는 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썼다.
아무래도 1주차이다 보니 과제들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양식을 정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었다. 물론 대충 하면 나중에 결국엔 수정할 일이 생기기 때문에 신중하게 양식을 정해야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 거 같아 이런 부분은 좀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강의 노트 작성하는 데도 시간이 꽤 걸린다.
강의 노트는 제일 마지막에 아이패드로 러프하게 적었던 내용들을 보면서 노션에 다시 적었는데, 그러다 보니 추가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내용들이 많아져서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더군다나 개념 노트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노트 하나를 작성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뭔가 좀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첫날이라 그런 건가 싶기도 해서 이건 시간이 좀 더 지나 봐야 알 거 같다!

3. Findings (배운 점)

1) IntellJ를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나는 프론트엔드만 공부했다 보니 VSCode를 사용해서 JavaScript 코드만 작성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IntelliJ를 사용해서 Java 코드를 작성해보았다. 아직까지는 자세한 차이점은 모르겠지만, 우선 VSCode랑은 다르게 화면 확대가 Command +/-로 되지 않았다. 그래서 환경설정으로 들어가 UI랑 에디터의 폰트 사이즈들을 키워줬다.

2) Java 코드를 작성 및 실행해볼 수 있었다.
작성 방법은 익숙하지 않았지만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게 갖고 있는 기본 원리는 비슷해서인지 완전 생소하지는 않았다. 물론 아직 엄청난 양의 코드를 작성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클래스 문법들은 자바스크립트 공부할 때도 애먹었던 부분이었어서 이 기회에 한번 제대로 공부해보자!

4. Future Action Plan (미래의 행동 계획)

- 약속들을 정리하자. 오늘 공부를 해보니 주말에 딴짓은 절대 못하는 분량이다. 사실 부트캠프를 급작스럽게 등록한 것이었기 때문에 아직 예정된 약속이 조금 있는데, 절대로 번복할 수 없는 약속들은 제외하고는 모두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자.

-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자. 사실 오늘도 양식 설정에 많은 시간을 쏟은 이유가 이런 완벽주의적인 성향 때문이다... 일단 후딱 만들어보고 해 보고 조금 수정, 다시 해보고 수정 이런 방식으로 일을 해야 하는데, 나는 이상하게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점을 좀 이번 기회에 고쳐보자.

5. Feedback (피드백)

(💡그 다음 날인 8/14에 작성한 피드백입니다.)

- 우선 순위가 높은 약속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리했다... 6개월 뒤에 보자꾸나! 그래도 빠릿빠릿하게 행동했다는 점에 박수를~! 그리고 필연적으로 나가야 하는 약속이 있는 주차에는 그만큼 공부하는 시간이 적어지기 때문에 각오해야 할 것!

- 오늘(8/14)은 그래도 후딱후딱 해치우려고 했던 거 같다. 아직도 처음부터 제대로 하려고 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모든 시작은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지 않나! 그러니까 파이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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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직은 첫날이니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자!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천천히 그렇지만 유의미하게 걸어 나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