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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4 TIL | 이젠 컴퓨터 덕후가 되어보는 거야!
    📝 기록/매일의 기록 2022. 8. 14. 23:21
    📝 TIL 작성 가이드
    1) 오늘 한 일, 느낀 점, 배운 점을 작성한다. (3Fs, 1~3번에 해당)
    2) 앞으로 개선할 점 등 어떻게 하겠다는 실천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Future Action Plan, 4번에 해당)
    3) 다음 TIL을 작성할 때 FAP가 제대로 지켜졌는지 피드백을 작성한다. (5번에 해당)

    - 참고: 5Fs, 뒤돌아보다

    1. Facts (사실, 객관)

    - 강의 노트, 개념 노트를 작성했다.
    - 코드 내용을 복기했다.

    2. Feelings (느낌, 주관)

    1) 정리해야 하는 내용이 엄청 많다!
    나는 일단 아샬님이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내용들을 1차적으로 강의 노트에 정리를 하고, 그 내용에서 파생되거나 더 깊게 알아봐야 할 내용들을 개념 노트에 정리를 하고 있다. 찾다 보니 내용도 엄청 많고, 이걸 이해한 후 나의 언어로 정리한다는 점이 굉장히 압도되는 부분이다. 심지어 나는 약간 말이 많은 타입이라.. 요약이라는 게 엄청 오래 걸리고 공수가 많이 든다. 그래서인지 빠릿빠릿하게 개념들을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이 많이 힘들다고 느껴졌다. 아직도 다 끝내지 못했다는 게 함정.. 그래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노력해봐야겠다.

    2) 아샬님은 정말 설명을 잘하신다!
    이건 어제 다른 동기분 TIL을 보고 생각이 나서 적는 건데, 진짜 설명을 잘하신다. 중간중간 깊은 개념이 나올 땐 이건 이 정도만 알면 된다 하시면서 쉽게 설명해주시는데, 그럴 때마다 내 생각을 읽으셨나 싶고.. 약간 FAQ 보는 느낌..?! 유튜브를 보면서도 느꼈던 부분이지만 정말 입담이 좋으시다. 그리고 아샬님이 설명하시는 걸 보다가 문득 컴퓨터 덕후의 느낌을 받았다. 케이팝 덕후인 내가 머글 친구들을 만나면 이건 이래서 저렇고 저건 저래서 저렇고~ 하면서 설명해주는 경우가 꽤 있는데, 아샬님의 경우 주제가 컴퓨터인 것뿐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진짜 컴퓨터를 덕질하듯이 파봐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3) 이번 기회에 컴퓨터 사이언스를 격파한다는 생각으로 임하자.
    2)번 생각에 이어서, 오늘 우연히 트위터에서 전설적인 프로그래머 존 카맥의 팟캐스트 내용을 정리한 스레드를 보게 되었다. 어떻게 대단한 것들을 만들 수 있었는지에 대한 그의 답변은 "시스템 레벨의 생각이 중요. 모든 것에 1등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난 하이레벨부터 하드웨어까지 스택의 돌아가는 것을 모두 안다. 그럼 전체를 최적화하기 위해 무엇을 희생할지 결정할 수 있다. 새로운 것을 만들려면 이 시스템 레벨의 결정이 핵심이다."라고 답했다.(링크) 그러니까 결국 로우 레벨 & 하이 레벨을 모두 다 알아야 한다는 것! 6개월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 그렇기에 오로지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이 소중한 시기에 시간 활용을 잘해서 컴퓨터 덕후가 된다는 마인드셋으로 임해야겠다.

    3. Findings (배운 점)

    1) 컴퓨터와 연결된 수학 지식들을 배울 수 있었다.
    기본 자료형 강의에서 2진법과 10진법, 그리고 변환되는 과정들을 설명해주셨는데 완전 어릴 적 포기했던 수학 내용들이 떠오르면서 다시금 머릿속에 박혔다. 근데 이건 한 번만 봐서는 안되고 이 변환 과정들은 혼자서 손으로 해보고, 여러 번 연습해야 더 익숙해질 거 같다.

    2) 0.1은 사실 컴퓨터로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
    이건 사실 몰랐던 사실인데, 컴퓨터로 0.1은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고 한다. 실제로 브라우저 콘솔창에 0.1 + 0.1 + 0.1을 더하면 0.30000000000000004라는 값을 출력하는데, 0.3이 아닌 것이다..! 이를 '부동 소수점의 오차'라고 표현하는데, 부동 소수점 숫자들은 2진 분수로 표현되기 때문에 꽤 많은 값이 정확히 표현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근삿값을 사용한다는 것! 이에 대해서는 더 제대로 알아보아야겠다.

    4. Future Action Plan (미래의 행동 계획)

    - 강의를 보면서 추가로 알아보겠다고 했던 주제들을 다른 노트에 일단 러프하게 적어놨는데, 학습 키워드 개념 노트 작성을 완료한 후 추가로 작성해야겠다. 현재는 개념 노트 정리하는 데에 급급한데 이거는 좀 요령이 생기면 시간을 더 효율성 있게 보낼 수 있을 거라 판단된다.

    5. Feedback (피드백)

    (💡그 다음 날인 8/15에 작성한 피드백입니다.)

    - 아직도 개념노트가 완벽하게 작성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전날에 비해서는 좀 더 양이 늘어났다. 계속 계속 공부하고 이해해서 추가해보자.


    이제 드디어 1주차 주말 학습을 마쳤다. 이제 내일부터는 주중 학습이 시작되는데, 아직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해서 엄청 긴장되고 떨린다.. 그래도 잘 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어제자 TIL의 5번 피드백만 작성하고 얼른 자러 가야겠다! 다가오는 한 주도 한번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