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N간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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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회고] 2023년 4월: 번아웃을 이겨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나날들. 진짜 진짜 시작!📝 기록/N간 회고 2023. 5. 8. 15:45
얼마 만에 쓰는 월간 회고인지.. 그간을 wrap up하는 회고를 작성하고 앞으로 남은 2023을 야무지게 보내고픈 마음에 컴퓨터 앞에 앉았다. 2월에 과정을 수료하고 홍콩 여행을 다녀올 때까지만 해도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충분한 휴식이 될 줄 알았으나 한국에 돌아온 뒤로도 나아지지 않는 무기력증과 우울감 때문에 3~4월을 내내 울적하게 지냈다. 작업이 안 되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어서 줄곧 답답했었는데, 최근 월간 회고를 하면서 정리해 보니 내려지는 결론은 번아웃이 아니었을까 싶다. 사실 과정을 진행했던 6개월이 오로지 작업에만 몰두해도 힘든 시간들이었는데, 나는 나의 완벽주의 성향과 맞지 않는 작업 방식으로 인해서 끊임없이 고통받았다. 그 과정에서 내가 혹시 내 성향과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을 선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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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회고] Adieu, 2022 : 오로지 나에게 집중했던 한 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과 꾸준함.📝 기록/N간 회고 2022. 12. 31. 17:10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연간 회고. 올해도 한 해를 되돌아보며 내가 무엇을 했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키워드 중심으로 기록해보려고 한다. 키워드만 뽑았는데도 엄청 많아 생각보다 길어질 거 같으니 긴말 말고 바로 시작해 보자! 1. 입사 짧지 않은 취준 끝에 2021년 12월에 최종 오퍼 메일을 받게 되었고, 개발자로서의 첫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첫 출근 주간과 1월은 의미가 남달라 주간 회고와 월간 회고를 작성했었는데, 지금 다시 읽어보니 시간으로 따지면 그리 오래된 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엄청 오래전 기억 같다..! 아마도 내가 1년을 엄청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 아닐까 싶다. [주간 회고] 첫 출근 주간 : 뜻밖의 동창회, 맥북, 그리고 따뜻한 마음 1월 10일에 첫 출근을 했고 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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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회고] 2022년 1월 : 제목은 '신입 개발자의 한 달'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재택'을 곁들인..📝 기록/N간 회고 2022. 2. 1. 21:54
1월 10일부터 출근해서 벌써 3주를 일했고, 어느새 2월..! 조금이라도 여유 있을 때 N간 회고를 열심히 기록해야겠다 싶어 차례를 지내고 한가로운 연휴에 컴퓨터 책상에 앉았다!👩💻 1. 첫 출근과 첫 재택 - 첫 출근 말 그대로 1월 10일에 첫 출근을 했다. 첫 출근 주간 회고는 여기에. 사실 주간 회고까지 작성할 생각은 없었는데(솔직히 월간 회고도 너무 빨리 돌아오기 때문에..) 그래도 첫 출근 주간은 의미가 남다르니 열심히 작성해보았다. [주간 회고] 첫 출근 주간 : 뜻밖의 동창회, 맥북, 그리고 따뜻한 마음 1월 10일에 첫 출근을 했고 첫 출근 주간을 무사히 잘 보낸 뒤의 나의 생각들을 잊어버리기 전에 키워드 중심으로 적어보려 한다. 1. 뜻밖의 동창회 첫 출근날은 우선 본사로 출근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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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회고] 첫 출근 주간 : 뜻밖의 동창회, 맥북, 그리고 따뜻한 마음📝 기록/N간 회고 2022. 1. 16. 18:09
1월 10일에 첫 출근을 했고 첫 출근 주간을 무사히 잘 보낸 뒤의 나의 생각들을 잊어버리기 전에 키워드 중심으로 적어보려 한다. 1. 뜻밖의 동창회 첫 출근날은 우선 본사로 출근해서 장비 수령을 하고 근무하는 부서로 이동하는 일정이었다. 우리는 근무하는 사옥이 다르기 때문에 장비를 수령하고 사옥을 이동해야 했는데, 이때 같이 이동하는 입사 동기들 중 한 명이 내 초등학교 동창이었다. 초등학교 졸업 후에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친구를 입사 동기로 만났을 때의 심경..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였다! 맨 처음부터 알아봤던 건 아니다. 마스크를 쓴 상태로 인사를 했기 때문에 눈매가 되게 내가 알던 사람과 비슷하다. 정도의 감상 뿐이었는데, 슬랙을 세팅하고 난 뒤 프로필을 보니 이름이 내가 알던 그 이름이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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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회고] Adieu, 2021 : 고통스러웠지만,, no pain no gain!📝 기록/N간 회고 2022. 1. 1. 17:48
이번 여름에 개발 블로그를 개설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블로그 포스팅을 하였는데, 2021을 보내며 2021에 대한 회고를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스터디 올해는 정말 스터디로 시작해 스터디로 끝났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수준으로 정말 많은 스터디를 했는데 다이어리를 다시 훑으면서 카운팅 해보니까 5개 정도의 스터디에 참여했었다. 프로그래머스 바닐라 자바스크립트 스터디 딱 올해 초 1월부터 2월까지 한 달간 진행했던 스터디였는데, 그동안 했던 공부에 대해 다시 돌아볼 수 있었던 계기였다. 퍼블리싱 학원 수료하고 프론트엔드 개발 공부는 혼자서 독학을 하다 보니 열심히 한다고 해도 터널 비전에 빠져 내가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 건지 깨닫기가 힘들었는데, 이 스터디를 통해 현재 나의 실력과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