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TIL | 쉼표 작업 일지 #3. 결심! 이번엔 모바일 웹 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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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TIL | 쉼표 작업 일지 #2.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서비스 기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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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업 목표 달성률(50%)

✅ 서비스 프로세스 구조도 1차 완성하기
✅ 화면 정의 완성하기
🟩 프로세스 구조도 모바일 부분 추가하기(작업 중💬)
🟩 개발 사항 정리하기(작업 중💬)

작업 회고

현재까지 작성된 서비스 기획서

일단 오늘의 작업량은 이 정도로.... 모든 화면 프로세스 구조도 설계 작업과 메인 화면 정의서를 작성했다. 우선 프로세스 구조도를 짜면서 구현 기능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었는데, 우선 로그인과 회원가입에 관련해서는 소셜 로그인과 자체 회원가입을 둘 다 제공할지에 대해서 고민했다. 하지만 자체 회원가입을 제공하게 되면 아이디 찾기와 비밀번호 찾기 등 따라오는 부수 작업들이 더 생기게 되는데, 지금 앱 규모가 작지 않을뿐더러 유저는 로그인을 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지, 로그인 방식이 우리 서비스의 핵심은 아니기 때문에 우선 소셜 로그인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게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고 나서 마이페이지와 검색 화면 프로세스 구조도는 도무지 머릿속으로 정리가 되지 않아 문서 정리가 더 고도화되면 구현해보자는 생각으로 그다음 작업인 메인 페이지 화면 정의로 넘어갔다. 모바일로 되어 있는 기획을 PC 버전으로 바꾸기로 하면서 UI나 기획이 몇 가지 수정되어야 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고쳐야 하는 화면들이 많아 메인 화면 정의 하나에도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려 고민하던 도중, 다시 생각해보니 이번 포트폴리오에서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은 개발적인 측면에서 복잡한 서비스를 만들면서 얼마나 고민하고 구현해내는지이기 때문에 기획을 수정하거나 UI를 바꾸는 작업이 굳이 필요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기존 기획 그대로 모바일 웹 앱으로 개발하기로 방향을 수정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현재 작성해놓은 PC 버전의 프로세스 구조도랑 조금 달라지는 부분이 생겨 그 부분을 다시 수정한 후에 모든 화면에 대한 개발 사항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모바일의 온보딩 화면

그리고 한 가지 더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가 처음 접속하게 되면 보게 되는 스플래시와 온보딩 화면이다. 네이티브 앱에서는 당연한 화면인데 막상 모바일 웹이라고 생각하니 생소하게 느껴져 이 부분까지도 구현을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든다. 물론 구현 자체는 어려울 거 같지는 않다만 이 부분을 구현 혹은 생략해도 되는지 고민이 되는데... 이건 다른 내용들이 다 완성되고 난 후에 핵심 기능 우선순위를 정해보고 결정을 내려보자.

아직은 3일차이기에 여러모로 따져보면서 생각하는 것들이 많아 작업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오히려 지금 제대로 방향을 설정하여 후에 방향을 수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거 같다. 지금 이 기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열심히 기획에 힘을 쏟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