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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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의 꿈을 꾸게 된 계기📝 기록/생각 기록 2021. 11. 28. 15:09
매번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를 말해야 했던 내가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꿈을 꾸게 된 계기는 언니가 쏘아 올린 작은 공으로부터 시작된다. 정확히 2년 전에 마케터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앞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하던 때가 있었다. 사실 나는 사업 기획팀에서 기획자 겸 마케터로 1년가량을 일했었는데, 일을 하면서 내가 하는 일에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고민이 더 많았다. (근데 지금 돌이켜 보면 이건 내가 진짜 그때 기획의 '기', 마케팅의 '마'자도 모르던 뽀시래기 시절이었어서 그런 거 같다. 지금 다시 돌아가면 잘 할 수 있을 거 같은 근자감이 차오른다.) 그러던 때에 언니가 마침 UX/UI 디자이너로서 커리어 확장을 위해 퍼블리싱까지 공부하던 중이었고, 공부를 해보니 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