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 TIL | 쉼표 작업 일지 #10. 이루지 못할 일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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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TIL | 쉼표 작업 일지 Day 9. 부족함을 채워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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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회고

어제 컨디션이 좋지 못해 하루 푹 쉬었더니 맑아진 정신! 강추위를 뚫고 도장에 출석해 열심히 작업했다. 계속 작업만 하고 PR을 날리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라 오늘은 어떻게든 PR을 날리고자 했는데, 아직도 작업을 매듭짓지 못하였다..... 이렇게 작업이 더딘 이유는 내가 이번 스프린트의 목표를 좀 잘못 잡았기 때문이다.

사실 핵심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조회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프로그램 목록을 보여주는 카테고리 페이지부터 만들자는 생각이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모바일 웹 앱이기에 페이지를 보여주는 화면의 전체적인 레이아웃 한번 잡아줘야 했다. 금방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계속 원하는 대로 레이아웃이 잡히지 않아 작업이 더뎌졌고, 심지어 메인 페이지 마크업을 건너뛰고 카테고리 페이지부터 하고 있었던 것... 그래서 부득이하게 작업 목표를 수정하여 메인 페이지 마크업 및 레이아웃 완성으로 목표를 삼았다. 작업에 속도 내서 PR을 올려보자!

이번 주초 기획을 끝내고, 해야 할 작업들을 백로그로 정리하였을 때의 기분은 그냥 overwhelmed... 압도적 벅참 그 자체였다. 그러다 보니 이 방대한 양을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계속 멍만 때렸고, 이러다간 죽도 밥도 안 되겠다 싶어 그냥 무작정 코드를 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역시나.. 헬스장 가기 전까지가 힘들고 막상 가서는 운동 잘하고 오는 거처럼 역시나 코드를 치기 시작하니 해야 할 일들이 팍팍 정리가 되었다. 점심에 바나프레소에 가서 커피를 사 왔는데 오늘의 운세가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 적혀 있었다. 그래 열심히 해서 안될 건 없다! 최선을 다 해보자! 파이팅!!💪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