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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TIL | 작업은 중요도 순! (feat. 철야 작업)📝 기록/매일의 기록 2022. 9. 21. 21:17
오늘의 작업 내용
1. 각 플레이리스트 상세 패널 기능 구현
메인 화면에서 '보러 가기' 버튼 클릭 시 위와 같은 상세 패널을 보이게끔 작성하였다. 사실 이것도 Panel 구조 잡는 게 이상해서 좀 고생을 했는데.. Swing 진짜 주먹이 운다...✊ 그리운 HTML과 CSS...🥹 무튼 그래도 어제 txt 파일 작성을 다 해놨어서 리스트를 불러오는 것은 큰 문제없었다. 어제 본질적인 것에 더 집중하기로 결심했으니 UI 관련해서 이상한 부분들은 그냥 스루하는 중이다! 우선은 기능 구현에 집중하자 집중!!!!!!
2. 플레이리스트 추가 등록 기능 구현 (아직 작업 중!💬)
그리고 나서는 플레이리스트 추가 기능 구현하는 중이다.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멈칫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전에 먼저 플레이리스트 등록 기능의 유저 플로우를 말하자면 아래와 같다.
1. 사용자가 메인 화면에 플레이리스트 등록 버튼을 클릭한다.
2. 클릭하여 나타난 새로운 창에 플레이리스트 제목, 태그를 입력한다.
3. 밑에 노래 제목과 가수 이름을 등록하여 추가한다.
4. 추가할 때마다 입력창 하단의 리스트에 추가된다.
5. 추가하고자 하는 노래가 모두 추가되었다면, '등록'버튼을 눌러 최종 등록한다.
6. 플레이리스트는 저장되어 바로 메인 화면 리스트에서 볼 수 있다.1~6번의 과정을 거쳐 유저는 플레이리스트를 등록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내가 멈칫했던 부분이 실시간으로 추가되는 기능과 플레이리스트가 파일에 저장되어 메인 화면에서 출력되는 기능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작업을 해야 할지 고민하던 차에 홀맨님이 오셔서 이걸 한 번에 하려고 생각하지 말라고 코멘트 주셨다. 또한, 이 두 기능 중에서 더 중요한 기능은 실제로 유저가 작성한 값이 저장되어 메인 화면에서 출력되는 기능이기 때문에 우선 이 기능을 동작시키는 게 더 먼저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기존에 추가/등록 작업이었던 PR 단위를 '플레이리스트의 생성 및 등록'과 '실시간 리스트 추가'로 나누었다. 최근에 코딩 테스트 문제를 풀 때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면서 작은 단위에서부터 만들어 가며 문제 풀이가 잘 되는 효과를 보았는데, 막상 또 프로젝트에서는 그게 적용되지 않고, 또 뭉뚱그려서 생각하며 멈칫 멈칫댄다.. 항상 작은 단위에서 크게 가는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게 훈련하자!!!
그리고 항상 유저의 입장이었어서 그런지 계속 유저의 입장에서 유저 플로우대로 개발을 진행하려는 습성이 있는데, 앞으로는 그 어플리케이션의 필수 기능이 구현이 완료되었는지와 이 기능이 MVP를 개발할 때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인지의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중요한 것을 위주로 먼저 작업하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무튼 오늘 목표한 작업이 아직 다 끝나지 않아 밤을 새서 작업하기로 했다. 더군다나 목요일까지는 MVP 구현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속도로는 택도 없다!!ㅠ 사실 첨엔 별생각 없었는데 우지님도, 제나님도 밤샌다고 하고 다들 하나둘씩 밤샘 작업에 동참하는 분위기여서 나도 밤을 새우기로 결심하였고, 집 오는 길에 비타오백이랑 제로 사이다를 사 와서 지금 타마시면서 HP 충전하는 중이다!ㅋㅋㅋㅋ 근데 왤케 설레고 신나는 것인가!ㅋㅋ 동기들이랑 같이 밤새기로 해서 그런 것도 있고, 졸업 논문 쓰면서 밤새던 시절 생각도 나고.. 그냥 >>밤을 샌다<<는 게 문득 청춘인 거 같아서 괜히 주책맞게 신이 났다..ㅋㅋㅋ 약간 화양연화? 뭐 그런 느낌^^ㅋㅋㅋㅋ 후.. 이제 진정하고 열심히 작업해야지. 무튼 내가 목표한 대로 액션 플랜 중 "유쾌하게 작업하기"는 아주 양호한 수준으로 지켜지고 있다! ^__^ 앞으로도 이런 즐거운 마음으로 쭉 작업해보자! Good Vibes Only!🍀
여담으로 오늘 동기분들이랑 대화 중에 "지IL(지아이엘)"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는데.. 그게 뭐냐면 ㅋㅋㅋ "지하철에서 쓰는 TIL"의 줄임말이다. 근 2주째 귀갓길에 지하철에서 TIL 초안을 작성하는 중인데, 처음엔 흘러가는 이동 시간이 아까워 개념노트를 보기도 하고 그랬다. 그러다가 저녁에 지하철에서 TIL 초안을 작성하는 게 나름 효과적인 거 같아 그렇게 "지IL"을 지속한 지 한 2주 정도 되었다. 꽤 괜찮은 거 같아서 동기분들한테 말해주다가 말이 헛 나와서 "지IL"이라고 말하게 되었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맞는 말인 거다..! 그렇게 신조어 탄생.. 이렇게 6개월 동안 우리들의 은어가 하나둘씩 쌓이겠지 😊 그 와중에 제나님이랑 태석님도 "지IL"을 실천하고 계셔서 너무 웃겼다!ㅋㅋ 다들 말 안 해도 이미 그렇게 하고 있었던 게 신기하다..😉 무튼 오늘도 지하철에서 작성한 초안을 다듬어 올리는 TIL인데, 다듬고 추가한 시간은 한 20분 정도 걸린 거 같다. 무튼 "지IL"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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