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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7 TIL | 투두리스트 완성. 밤샘 후폭풍에 시달린 하루😴
    📝 기록/매일의 기록 2022. 10. 7. 22:41

    이번 주 퀘스트 과제 중 하나인 Java 웹 서버를 띄워 투두리스트를 만들었다. 코딩 도장을 다니면서 과제 때문에 밤을 새보려고 도전한 적은 많았으나 매번 3시 반쯤 되면 귀신같이 졸음이 몰려와 결국 2시간이라도 잠을 청했었다. 그런데 어제는 구현이 안되니까 막 열불이 나고 화가 나는 거다. 그래서인지 잠도 안 오고 또릿또릿한 정신으로 투두리스트를 완성했다.

    치열했던 새벽의 흔적...
    막상 간단해보이지만 내부는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화면은 바로 위와 같다. 밤도 새웠겠다! 그냥 아침 일찍 첫차를 타고 도장에 출석하였고, 오늘 날씨가 유독 좋아 도착하자마자 옥상 정원으로 올라갔다.

    feel so blessed🌅

    덕분에 내가 살면서 봤던 하늘 중 TOP3에 꼽힐 만한 아름다운 하늘을 보았다!!

    가족 톡방에 찍은 사진 공유했는데 엄마가 뜬금포로 살 빠지는 거 아니냐는 답장이 와서 순간 옥상 걸어올라 간 줄 아나..? 하고 저렇게 대답했는데 ㅋㅋㅋㅋ 밤새서 살 빠지는 거 아니냐는 소리였던.... 그런 다이어트가 있다면 열 밤도 더 새울 수 있을 거 같네요..^^ 원래 밤새면 힘들고 입맛도 없고 그래야 하는데 나는 요상하게 입맛이 더 좋아져서 식사도 잘한다.. ㅋㅋ 작업하다 막히면 걍 냅.다 밥 먹으러 가버림..^^

    이거 그냥 나임

    무튼 다시 작업실로 내려와서 작업하려고 앉았는데 슬슬 밤샘의 여파가 몰려오는지 타이핑하다가도 나도 모르는 새 눈을 감고 자고 있고, 엎드려서 15분 파워냅하다가 무슨 소리라도 들으면 잠이 확 깨면서 가슴이 콩닥콩닥하고.. 다시 꾸벅꾸벅 졸고의 무한 반복이었다... 고작 하루 밤샜다고 이렇게 후폭풍이 심하다니 이제 나도 옛날의 내가 아니구나 싶었던ㄱ-.. 고딩 때는 시험 기간에 5일 연속으로 밤을 새우고도 시험 마지막 날에 친구들이랑 시내 나가서 하루 종일 놀다 오고 그랬는데 말이야....(아련)

    무튼 이렇게 밤새면서 시끌벅적 야단법석을 떨고서도 아직 퀘스트 과제 하나가 더 남아 있어서 주중 학습이 도통 끝이 나질 않고 있다... 로그인/회원가입... 이거 나 할 수 있는 거 맞겠지...?^^... 귀갓길에 다음 주에 읽을 책 도서관에서 빌리고 집 와서 밥 먹고 쇼파에 앉았다가 나도 모르는 새에 잠들었는데, TIL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에 개같이 부활해서 컴퓨터 앞에 앉았다ㅋㅋㅋ 그렇게 HTTP 오답노트 마무리를 지었고, 지금 이 TIL 쓰면서 잠도 다 깼다!!!

    내일부터는 8주차 주말학습이 시작되는데, 오늘 자기 전에 어떻게 해서라도 로그인/회원가입 과제 완성하고 잘 수 있도록 해보자!!! 8주차 강의 반복 과제 인출에 차질이 없게 조금만 더 힘내 보자고!!! 파이팅!!!


    다 쓰고 쓱 훑어보니 오늘의 TIL은 Today I Learned보다는 Today I Did... 수준의 일기장인데..ㅋㅋㅋ 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그냥 내가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았다는 게 중요한 거지!!!! 무튼 이래저래 다사다난했던 하루... 찐찐찐마지막으로 과제 완성하고 자러 가자.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다 보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