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TIL | 러닝메이트가 있다는 건 참 좋은 거야..🥹 (feat. 옆자리 쥬쥬)

우리 동기들이랑 항상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이걸 만약에 혼자서 해야 했다면 절대 하지 못했을 것"이다. 오늘도 짝 프로그래밍을 하다가 중간중간 막히는 부분이 많았는데(혼란스러웠던 부분도 많았고😂) 함께 하니까 금방 해결할 수 있었다.(이게 바로 함께 자라기의 힘..!?) 더군다나 예전부터 애~매하게만 알고 있던 rebase 개념을 옆자리 깃 마스터 쥬쥬님이 알려줬고 덕분에 오늘 좋은 개념을 알아갈 수 있었다. 두고두고 기억하려고 오늘 시간 내어 포스팅도 작성해보았다.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Git] 특정 브랜치 커밋 가져와 하나로 합치고 이름 바꾸는 방법! (cherry-pick & rebase)

[Git] 특정 브랜치 커밋 가져와 하나로 합치고 이름 바꾸는 방법!

---

TIL of Today's 코딩 테스트

그리고 아침에 코딩 도장 때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면서 내가 원하는 값이 제대로 출력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toString()으로 확인했다. 근데 toString으로 반환되는 메서드는 테스트 코드에서만 통과되지, 실제 문제는 통과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코딩 테스트에서 toString()을 오버라이딩하는 것은 뭔가 이상하고.. 다들 대체 어떻게 비교하고 있는 거지? 하는 생각에 옆자리 쥬쥬에게 물어봤는데, assertArrayEquals()를 쓰면 된다고 흔쾌히 정답을 알려줬다! array를 비교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음에도 막상 사용할 생각은 한 번도 못하고 항상 쓰던 assertEquals()를 쓰면서 "아 왜 안돼!!ㅠ" 이러고 있었던 것...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바보다..🥲 터널 비전이 유독 심한 나란 인간.. OTL..

더군다나 오늘 문제는 효율성 검사가 있었는데, 위 시간을 보고 바로 헐.. 내 코드 30초나 걸려..? 하고 옆자리 쥬쥬 코드를 봤는데 나랑 똑같이 저 시간대가 나오는 거다! 그래서 헉 나랑 똑같이 30초예요! 이랬다가 쥬쥬가 바로 이거 밀리세컨드라 0.03초예요!라고 말해서 그때 영구 박터지는 소리를 내면서.. 헐.. 밀리세컨드..? 했던 사연...ㅋㅋㅋㅋㅋ 아니... 솔직히 ㄱ-ㄱ-ㄱ-... 저렇게 보면 30초 같잖아요 ㅠㅠ.. 무튼... 이것도 오늘의 충격 공포 실화였고..

여러모로 혼자서 공부했다면 정말이지 바보 대행진이었겠구나 싶으면서 우리 코딩 도장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너무 고마웠다... 고마워요 우리 동기덜..🥰 그리고 오늘 공부 내용 중에 거의 대부분이 옆자리 쥬쥬가 알려준 것!! 이쯤 되면 쥬쥬가 키운 보니! 따봉 쥬쥬야 고마워!!!!!!👍🏻 Kudos to you!🍀

이번 주차는 강의 반복 과제 인출에 큰 어려움이 있고, 1주 1개발서적으로 읽고 있는 HTTP 책이 너무 어려워서... "이거 나만 이렇게 벅찬 거야..?"(어려움 + 어려움 = 죽음) 싶다가도 옆자리 동기들을 보면 거의 손이 안 보일 정도로 열공하고 있는 모습에 "아 다 가능한 거구나..?^^"하고 짜게 식는다.. (tmi: 하필 내 분단이 엄청난 천재들이 포진해있는 라인이다.. 물론 나는 제외하고^^ 나는 그냥 같은 줄에 앉아있는 동기1임..ㅋ)

무튼 그래도 잘하는 사람이 내 곁에 많다는 건 좋은 거다... 부족한 사람끼리 모이면 더 부족해진다는 말이 있는데 비록 나는 부족하더라도 내 동기들은 잘났으니까..! 옆에서 가랑이 찢어지게 쫓아가다 보면 뭐라도 되어 있겠지.. 사실 난 절반만 따라가도 완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__^ 힘내자 힘!!!!!!💪